[로이슈 편도욱 기자]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 ‘2025년 하반기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은 기업의 침해 대응 능력 점검 및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하반기 모의훈련은 해킹 메일 대응, DDoS 공격 점검, 모의 침투, 서버 대상 취약점 탐지 대응 등 총 4개 유형으로 구성됐다.

훈련은 지난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었으며, 총 626개 기업과 약 26만 6천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는 전년 대비 44% 증가한 참여율이다.

위대한상상은 적극적인 훈련 참여와 우수한 대응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인터넷진흥원장 표창을 받았으며, 대응 사례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특히 2025년 상·하반기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킹 메일 대응 훈련’ 사례를 통해 실제 업무 환경 수준의 보안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임직원들의 보안 인식 내재화 효과를 거둔 점을 강조했다.

총 2회의 해킹 메일 대응 훈련 결과, 의심 메일 신고 및 공유 문화가 조성되었으며, 하반기 임직원의 해킹 감염률은 상반기 대비 $4.43%$p 감소하는 개선을 달성했다.

업체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 환경에 맞서 실제 상황에 준한 훈련을 통해 전사적 보안 의식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견고한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