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SOOP이 전국 10개 대학 응원단이 참가하는 ‘SOOP 캠퍼스 치어리딩 대전2’를 오는 29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즌2 본선은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열리며, 참가팀들은 팀별로 약 5분 내외의 응원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진행은 SOOP의 스트리머 최군형과 김순지가 맡고, 심사위원단이 무대 완성도와 표현력 등을 평가한다. 최종 순위는 심사위원 평가와 유저 실시간 투표를 합산해 결정된다.

앞서 8일 진행된 사전 방송에서는 참가팀의 구성과 준비 과정이 소개되었으며, 방송 이후 각 팀은 SOOP 방송국을 개설하여 연습 과정이나 예능, 먹방 등 다양한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지난 시즌1 대회에서는 7개 대학이 참가했으며, 성결대학교 ‘페가수스’가 대상과 방송 MVP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SOOP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학 기반 콘텐츠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회 수상 팀에게는 2026년 SOOP 스트리머 대상 공연 무대에 오를 기회가 제공되며, 대학별 프로그램 연계도 검토하고 있다.

SOOP 관계자는 “올 한 해 진행된 응원단 버스킹, 교내 콘텐츠 프로그램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참여 기회를 마련해 대학 기반 콘텐츠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