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버거킹이 서울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서울배달+ 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7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 김기흥 신한은행 부행장, 강석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버거킹 등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참여 기업들은 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서울배달+가격제’ 운영에 동참한다.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고 공공배달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본사 차원에서는 전용 프로모션 운영, 기업 간 협업, 자체 채널을 통한 정보 공유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버거킹 관계자는 “공공배달앱을 통한 합리적 수수료 체계는 소비자에게는 혜택을, 가맹점에는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제공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민관 협력 기반의 배달 서비스 확대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