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엠즈씨드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폴 바셋 신규 매장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매장은 약 25평 규모로 운영되며 커피와 아이스크림, 베이커리 등을 함께 구성해 공항 이용객의 수요를 겨냥했다. 매장 콘셉트는 입국동선에 맞춘 라운지형으로 설계됐으며 공항 환경에 맞는 내장재와 동선 배치를 적용해 체류 시간을 고려한 좌석 운영을 도입했다. 업체 관계자는 공항 특성에 맞춘 메뉴 편성과 회전율 관리로 운영 효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엠즈씨드는 내년 초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으로도 출점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대기 시간이 길고 카페 이용 빈도가 높은 장소 중심으로 확장을 추진하며 공항 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 도심 오피스 밀집 지역으로 분류되는 광화문과 선릉역에서도 신규 매장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공항과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동선 기반 수요를 분석해 출점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공항 내에서는 표준화된 서비스 속도와 다국적 이용객을 고려한 메뉴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도심 매장에서는 출퇴근·점심 시간대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