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제스프리 프레쉬 프로듀스 코리아가 제주 지역 농가와 함께 삼양해수욕장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로 알려진 제스프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농가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번 행사는 제스프리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메이크 어 디퍼런스 데이(Make a Difference Day)’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는 전사적 활동이다.

제스프리 관계자는 “청정한 재배 환경이 곧 고품질 키위를 생산하는 기반이 된다”며 “제주 해양 환경 보전 활동은 품질 중심의 농업 경영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올해 봉사활동에는 제스프리 프레쉬 프로듀스 코리아 임직원과 제주 농가 대표를 포함해 총 45명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닉 컬튼 제스프리 북반구 공급 총괄과 안양순 지사장이 동행해 임직원과 함께 해변 정화를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삼양해수욕장 인근에서 비닐과 플라스틱, 부표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안 생태계 보전에 힘썼다. 제스프리는 2023년과 2024년에도 제주 지역의 시민단체와 협력해 유사한 환경 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제주도의 깨끗한 자연은 제스프리 키위 산업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농업과 환경 보호를 함께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