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 플랫폼 멜론(Melon)이 MMA2025(멜론뮤직어워드)의 ‘TOP10’ 후보 30팀 명단을 공개했다. 멜론은 11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투표 및 출석 체크 행사를 진행한다.

‘TOP10’ 투표는 모든 멜론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다. 출석 체크 행사는 멜론 이용권을 보유한 회원만 참여 가능하다. 원하는 아티스트에게 투표하고 출석 체크를 완료하는 사용자에게는 매일 MMA 초대권(1명, 1인 1매)과 함께 미니 캐리어, 가습기, 디퓨저, 조명 등 선물이 제공된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12월 4일에는 매일 출석 체크를 완료한 회원에게 MMA 초대권(85명, 1인 1매) 응모 기회가 추가로 제공된다.

이번에 공개된 ‘TOP10’ 후보 30팀 명단에는 아이유, G-DRAGON(지드래곤), 10CM, 마크툽(MAKTUB), 황가람, DAY6(데이식스), 세븐틴(SEVENTEEN), 임영웅, BLACKPINK(블랙핑크), NCT DREAM, 오반(OVAN), 제니(JENNIE), 우디(Wood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aespa(에스파), IVE(아이브), LE SSERAFIM(르세라핌), 로제(ROSÉ), PLAVE(플레이브), BOYNEXTDOOR(보이넥스트도어), RIIZE(라이즈), BABYMONSTER(베이비몬스터), NCT WISH, 아일릿(ILLIT), MEOVV(미야오), 재쓰비(JAESSBEE), 조째즈, Hearts2Hearts(하츠투하츠), KiiiKiii(키키), ALLDAY PROJECT(올데이 프로젝트) 등이 포함되었다.

후보 아티스트들은 올해 멜론 차트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지드래곤의 ‘TOO BAD (feat. Anderson .Paak)’는 발매 1시간 만에 TOP100 1위를 기록했다. 10CM는 동명의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15년 만에 다시 부른 ‘너에게 닿기를’로 발매 두 달 만에 멜론 TOP100 1위에 오르며 차트 순위가 극적으로 상승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조째즈의 ‘모르시나요(PROD. 로코베리)’ 역시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일간 차트에서 39일 연속 2위를 유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제니의 ‘like JENNIE’는 공개 직후 TOP100에 진입한 후 9개월째 차트에 머무르고 있다. 이 곡은 일간 차트 1위를 총 14회 기록하며 저력을 보였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 역시 멜론 차트 1위와 2위를 모두 차지했다.

4세대 걸그룹들의 기세도 주목할 만했다. 아이브는 2월 월간 차트 1위를 차지한 ‘REBEL HEART’를 비롯해 ‘ATTITUDE’, ‘XOXZ’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인기를 입증했다. 르세라핌의 ‘SPAGHETTI (feat. j-hope of BTS)’는 중독성으로 TOP100 3위까지 오르며 영향력을 드러냈다.

5세대 아이돌인 아일릿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 보이넥스트도어 ‘오늘만 I LOVE YOU’, NCT WISH ‘COLOR’, 라이즈 ‘Fly Up’ 등도 멜론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데뷔한 신인들의 활동도 눈에 띄었다. 올데이 프로젝트의 데뷔곡 ‘FAMOUS’는 발매 3일 만에 TOP100 1위를 차지했다. 하츠투하츠 ‘The Chase’, 키키 ‘I DO ME’ 역시 차트 진입에 성공하며 신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카카오뱅크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MMA2025는 오는 12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메인 슬로건은 ‘Play The Moment’로, 음악으로 연결되고 기록된 모든 순간들과 이야기를 MMA2025에서 만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