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의 프리미엄 보양식 브랜드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이 대형 평수의 ‘가든형 매장’ 출점을 기반으로 전국 가맹점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은 개식용종식법 시행 이후 흑염소가 개고기를 대체하는 보양식으로 부각되는 상황 속에서 경기, 충청, 경상, 전라권 주요 지역에 거점 가맹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흑염소 메뉴의 전국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출점 현황을 보면, 올해 1월 직영 1호점인 방배점을 주거 상권에 개점했으며 3월에는 가맹 2호점으로 오피스 상권의 선릉점을 열었다. 다가오는 12월 중으로 수원, 김천, 충주, 목포 각 지역에 총 4개의 가든형 매장 오픈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충주에 들어설 가맹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흑염소 매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의 안정적인 확장세는 본아이에프가 본죽으로 쌓아온 브랜드 신뢰도와 운영 경험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기존의 보양식 매장들이 노후한 인테리어와 노포 이미지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은 현대적이고 품격 있는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운 메뉴 구성으로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창업 상담에서는 매장 분위기가 고급스러워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적합하다는 반응이나 본죽 본사 운영 브랜드라는 점에서 신뢰가 간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샤브샤브, 대형 고기 무한리필, 양고기 전문점 등 100평 이상 대형 평수를 운영했던 자영업자들의 업종 변경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100평 이상 대형 매장 운영 경험이 있는 본아이에프의 경험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본사는 업종 변경을 희망하는 점주들을 위한 전담 상담 프로세스를 운영하며, 가맹 희망자 누구나 전문적인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