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헬스·뷰티 전문기업 신발 방수 스프레이 ‘안젖소’가 누적 판매 22만 개를 돌파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안젖소는 우수한 방수 기능으로 눈, 비는 물론 각종 오염으로부터 신발을 보호하는 제품이다.

2021년 출시된 안젖소는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온라인 플랫폼 방수 스프레이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2024년 7만 개, 올해 11월 기준 4만 개 이상 판매되며 겨울철 어그 부츠 관리에 필요한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젖소는 양털이나 스웨이드 소재 신발을 집에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발 세탁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주어 사용자 만족도가 높다. 스프레이 한 캔으로 신발 약 4~5켤레에 사용 가능하다.

강력한 분사력으로 신발 표면을 꼼꼼하게 코팅하며, 빠른 건조 속도로 일상생활의 편리성을 더한다. 무색투명한 스프레이 타입으로 스웨이드, 운동화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할 수 있다. 일상용 신발은 물론 러닝,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1회 코팅 시 약 6개월간 방수 성능이 유지되어 일상 오염을 방지하고 얼룩을 막아준다. 또한, 신발 내부의 공기 순환을 유지하여 쾌적한 착용감을 지속시킨다.

디에이치메디케어 관계자는 “안젖소는 뿌리는 것만으로 눈, 비, 생활 오염에 취약한 신발 관리를 쉽게 해결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요구를 면밀히 분석하여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프오씨씨, 시니어 교양 프로그램 ‘세컨드 청춘 클럽’ 제작 착수

시니어 특화 콘텐츠 기업 에프오씨씨가 시니어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하는 교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세컨드 청춘 클럽’을 론칭했다. 에프오씨씨는 유진이엔티가 주최하는 교양 콘텐츠 창작 지원 프로젝트 ‘EUCON’ 공모를 통해 이 프로그램 제작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EUCON은 대형 제작사 중심의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제작 기회가 적었던 이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 12월까지 TV·OTT와 유튜브·디지털 두 부문에서 최대 8개 팀을 선정하며 총 1억 원의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획안 제출만으로 공모작을 선정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제작에 가산점을 부여하여 새로운 콘텐츠 제작 방식을 장려한다.

에프오씨씨가 선보이는 ‘세컨드 청춘 클럽’은 시니어 출연자들이 기존의 콘텐츠 수용자 역할에서 벗어나 직접 기획, 촬영, 편집을 수행하는 1인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는다. 시니어 출연자들은 안동, 부산 등 국내 지역을 배경으로 브이로그 촬영, 챗GPT를 활용한 토크쇼 기획, 숏폼 콘텐츠 제작 등 실제 제작 환경과 유사한 미션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성취감을 가감 없이 보여줄 계획이다.

프로그램 제작은 AI 기반 자동 편집, 자막, 썸네일 생성 등 디지털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제작 장벽을 낮추고, 데이터 분석 기반의 콘텐츠 확장 전략도 모색할 예정이다. 에프오씨씨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시니어의 경험과 지혜를 콘텐츠 자산으로 전환하고, 시청자들에게는 배움과 도전에 시기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에프오씨씨 관계자는 “EUCON이 추구하는 ‘교양 콘텐츠 다양성 확대’라는 목표에 공감하여 시니어 크리에이터를 전면에 내세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세컨드 청춘 클럽을 통해 시니어가 콘텐츠 수용자에서 창작자로, 더 나아가 하나의 독립적인 브랜드로 성장하는 가능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론진, 60년 만에 새로운 ‘울트라-크론 클래식’ 선보여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론진이 약 60년 만에 새로운 ‘울트라-크론 클래식’ 모델을 공개했다. 1832년부터 전문성, 전통, 우아함, 성능을 추구해 온 론진은 이번 신제품에 100년이 넘는 고주파 기술 유산을 담아 워치메이킹 역사를 구현했다.

새로운 울트라-크론 클래식은 1967년 최초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인 감각과 실용성에 맞게 재해석되었다. 빛을 포착하는 세련된 돔형 선레이 실버 다이얼, 실버 폴리싱 인덱스와 핸즈, 기존 모델의 빈티지 서체가 적용된 사다리꼴 날짜창이 이전 모델의 독특한 미학을 그대로 계승한다. 이번 리바이벌의 핵심인 론진의 독점 고주파 무브먼트는 브랜드의 정밀함을 기념하며 최첨단 혁신 기술을 적용했다. 이 시계는 타임랩 재단이 관리하는 제네바 크로노미터 천문대의 정식 크로노미터 인증을 획득하여 극한 환경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유지한다.

론진의 전통에 대한 의지는 브레이슬릿 디자인에서도 나타난다. 오리지널 모델의 독특한 그루브 패턴이 신제품에도 적용되어 시각적인 흥미와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