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남양유업이 불가리스 플레인요거트의 누적 판매량이 50만 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 출시된 이 제품은 생유산균을 함유한 대용량 요거트로, 담백한 맛의 플레인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제품의 꾸준한 판매는 유산균 품질과 맛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며 “이번 판매 성과를 계기로 브랜드의 균형 잡힌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불가리스 플레인요거트는 ‘신맛을 줄이고 고소한 풍미를 강조한’ 콘셉트로 개발됐다. 회사는 주요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제품의 노출과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으며, 소비자 체험 중심의 마케팅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지배구조 전환 이후 주력 제품 경쟁력 회복과 경영 안정화에 집중해왔다. 관계자는 “유제품 본연의 품질에 기반한 신뢰 회복이 목표”라며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인재 확보와 효율적 조직 운영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