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SOOP이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과 함께하는 '2025 LoL 멸망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11월 15일 참가 신청을 시작으로 약 3주간 진행되며, 12월 7일 결승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결승전은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려 현장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열기가 식지 않은 시점에, SOOP의 대표 e스포츠 콘텐츠인 'LoL 멸망전'이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멸망전'은 '모든 것을 걸고 대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약 1만 명의 스트리머가 참가했고 누적 시청자 수는 4억 명을 넘어섰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T1 출신의 칸, 클리드, 마린을 비롯해 스맵 등 LCK를 대표했던 전직 프로게이머들의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SOOP 관계자는 "누적 시청자 수가 4억 명을 돌파한 것은 e스포츠 콘텐츠로서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수치"라며, "이번 시즌에는 전설적인 프로게이머들의 합류가 예상되어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의 관심이 대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역시 스트리머들은 실력에 따라 부여되는 포인트표를 기준으로 5인 팀을 구성한다. 유저 투표로 상위 4팀이 본선에 직행하며, 예선을 거쳐 추가 4팀이 합류해 총 8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채택해 8강, 4강,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또한, 식스맨 제도, 밴픽 코치 시스템, 부포지션 선택 등 여러 신규 규칙이 도입되어 경기의 전략적 요소와 관전의 깊이를 더했다. SOOP e스포츠 페이지에서는 멸망전 승부 예측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온라인에서도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회 기간 동안 스트리머와 유저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구매 인증, 할인 행사, 드롭스 보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