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니치 퍼퓸 편집숍인 퍼퓸갤러리가 니치 향수 브랜드 '니샤네(NISHANE)'의 신제품 '멘트 투 비 씬 엑스트레 드 퍼퓸(Meant To Be Seen Extrait de Parfum)'을 국내에 선보였다.

'보여지기 위해 태어난'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 제품명처럼, 세상의 시선 속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향수를 표방한다. 세계적인 향료 하우스 지보단(Givaudan) 소속 조향사 조르디 페르난데즈(Jordi Fernandez)가 개발에 참여했으며, 크리미하고 우디한 잔향으로 존재감을 표현했다.

니샤네의 '멘트 투 비 씬 엑스트레 드 퍼퓸'은 플로럴, 파우더리, 너티 계열의 향으로 구성되었다. 탑 노트에서는 베르가못 에센스와 바이올렛 어코드의 밝고 화사한 향이 느껴진다. 미들 노트에서는 오리스 버터의 부드럽고 크리미한 파우더 향이 중심을 잡고, 모크살론의 머스키함, 시벳 어코드의 따뜻함, 참깨의 고소한 너티 노트가 조화를 이룬다. 마지막으로 샌달우드 에센스, 암브레톨라이드, 아키갈라우드가 더해져 우디하면서도 크리미한 잔향이 남는다. 엑스트레 드 퍼퓸 특유의 높은 향료 농도로 오랜 지속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퍼퓸갤러리 관계자는 "이 제품은 바이올렛과 아이리스의 파우더리함, 샌달우드의 따뜻함, 은은한 너티 노트가 어우러져 향으로 개인의 존재감을 완성할 수 있는 향수"라며 "자신의 개성을 향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퍼퓸갤러리 공식 온라인몰 및 이태원점, 스타필드 안성점, 스타필드 고양점, NC 이스트폴점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누텔라 '스프레드 더 조이' 제휴 행사 진행

메리어트 본보이의 호텔 브랜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가 이탈리아 페레로사의 헤이즐넛 코코아 스프레드 브랜드 '누텔라(Nutella)'와 공동으로 '스프레드 더 조이(Spread the Joy)' 캠페인을 2025년 11월 12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누텔라의 즐거움과 코트야드의 서비스 감성을 결합해 연말부터 내년 봄까지 고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협업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국내 호텔 업계 최초로 전국 6개 코트야드 호텔 뷔페에 '누텔라 디스펜서'를 설치한 것이다. 이 디스펜서는 누텔라를 손쉽게 펌핑하여 고객 취향에 맞게 베이커리 및 조식 메뉴에 곁들일 수 있는 '누텔라 존'으로 운영된다.

캠페인에는 코트야드 서울 남대문, 타임스퀘어, 보타닉파크, 판교, 세종, 수원 등 6개 호텔이 참여한다. 모든 참여 호텔은 누텔라 감성을 담은 브랜딩 존을 마련하여 고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통 운영되는 누텔라 존 외에도 호텔별 특색을 살린 추가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경험의 폭을 넓혔다.

예를 들어, 코트야드 남대문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고 베이커리 매장에서 누텔라 제품 증정 행사를 선보인다. 코트야드 타임스퀘어는 시그니처 베이커리 및 음료 구매 시 누텔라 관련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트야드 보타닉파크는 가든키친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 가능한 키즈 샌드 쿠키 만들기 키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베이킹 체험을 지원한다.

코트야드 판교는 패밀리 객실 패키지와 현장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코트야드 세종은 패밀리 객실 패키지와 간식 4종을 제공하고, 조식 뷔페 내 누텔라 존을 중심으로 SNS 이벤트를 운영한다. 코트야드 수원은 크리스마스 자선 프로그램 및 베이킹 워크숍 등 시즌별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고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엄브로, 2025 윈터 슈즈 컬렉션 공개하며 보온성 및 스타일 강조

영국 헤리티지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UMBRO)가 올겨울 발을 따뜻하고 감각적으로 스타일링할 수 있는 윈터 슈즈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트렌디한 디자인은 물론, 우수한 보온성과 기능성을 갖춰 다가오는 추운 계절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올겨울 특히 주목할 만한 제품으로는 '스노우 부츠'와 '스노우 로우'가 있다. '스노우 부츠'는 어퍼 전체에 풍성한 퍼(Fur) 소재를 적용하여 트렌디한 분위기를 극대화했으며, 스키 부츠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볼륨감 있는 실루엣이 특징이다. '스노우 로우'는 간편하게 신는 뮬(Mule) 형태이며, 폴더블(접이식)이 가능한 어퍼 디자인이 돋보인다. 내피에 퍼 소재를 적용하여 따뜻함을 더했고, 두 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컬렉션에는 엄브로의 축구화 패턴을 활용한 패딩 디자인으로 활동적이면서도 따뜻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스페셜리 푸퍼'도 포함되었다. 또한 겨울의 감성을 담은 '레슬리' 라인도 트렌디함과 기능성을 모두 갖추어 따뜻하고 스타일리시한 겨울 외출을 완성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레슬리' 라인에서는 이번 시즌 새롭게 노르딕 패턴이 적용된 레슬리와 코듀로이(골덴) 버전으로 재탄생한 레슬리 부츠를 만나볼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