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17일부터 한 달간 제2회 ‘SIP 슈퍼노바’ 글로벌 바텐딩 대회의 한국 대표 선발전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현재 음료 시장의 트렌드 해석’을 주제로 창의성과 기술력을 겨루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대회 참가 신청은 페르노리카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내 SIP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만 19세 이상 6년 이하 경력의 현직 식음료 종사자가 대상이다. 참가자들은 발렌타인, 앱솔루트, 올메카 등 페르노리카 그룹의 8개 브랜드 제품을 활용한 독창적인 칵테일 레시피를 개발해 제출해야 한다. 예선을 통과한 20명은 소속 업장에서 소비자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받는 ‘마켓 챌린지’ 단계에 진입한다. 최종 결선에서 선정된 3인은 내년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글로벌 결선 무대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14개국 대표들과 경쟁한다.

관계자는 “지난해 첫 대회가 글로벌 바텐더 네트워크 확장의 계기였다면, 올해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신진 바텐더들의 역량을 확인하는 장이 될 것”이라 전했다. 또한 “한국의 독특한 바 문화와 젊은 바텐더들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을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페르노리카 그룹의 온라인 플랫폼 ‘SIP’를 기반으로 기획되었으며, 공유·영감·혁신의 가치를 실현할 차세대 바텐더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회사는 “음료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자신의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글로벌 결선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국제 무대에서의 멘토십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다. 세부 일정과 참가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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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