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동서식품이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의 신제품 캡슐 4종과 신규 색상 머신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계절적 특색을 반영한 한정판 제품과 소비자 선택권을 넓힌 색상 추가로 주목받고 있다.

신제품 캡슐은 △‘소프트 하모니’ △‘포르테 앙상블’ △‘브라질 세하도’ △‘윈터 스노우’ 등 4종으로 구성된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소프트 하모니’는 에티오피아 원두의 라이트 로스팅으로 우유와 조화로운 부드러움을, ‘포르테 앙상블’은 콜롬비아·브라질 원두의 다크 초콜릿 풍미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세하도’는 열대우림동맹(RA) 인증 원두를 사용한 싱글 오리진 제품으로, 캡슐과 네스프레소 호환 두 가지 타입으로 제공된다. 관계자는 “견과류 고소함과 밀크 초콜릿의 부드러움이 특징인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겨울 한정판 ‘윈터 스노우’는 돌체구스토 호환 캡슐로, 밀크 초콜릿과 견과류 풍미를 결합해 계절적 감성을 더했다.

카누 바리스타 페블 머신에는 ‘모카’와 ‘라벤더’ 색상이 새롭게 추가된다. 동서식품은 “기존 ‘그레이’와 ‘아이보리’에 이어 두 가지 색상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전했다.

동서식품 조아미 마케팅매니저는 “다양한 원두 특성과 계절적 요소를 반영한 제품들로 소비자의 취향을 세분화해 공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제품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출시는 캡슐커피 시장의 세분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계절 한정판과 색상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 관심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