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헨켈컨슈머브랜드의 바퀴벌레 살충제 브랜드 컴배트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자사 살충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컴배트는 최근 몇 년간 기후 및 생활 환경 변화로 바퀴벌레 개체 수가 늘어났으며, 기온 하락으로 따뜻한 실내 유입이 많아지면서 살충제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실내 난방이 시작되면서 바퀴벌레 활동 적정 온도에서 30도가 유지되자 실내 유입이 늘었다. 여기에 택배 상자, 하수구, 음식물 쓰레기 배출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실내 침입 사례가 증가하며 출몰 빈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바퀴벌레 출몰이 잦아지면서 살충제를 찾는 소비자도 늘어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다. 제품별로는 독이 든 먹이가 스테이션에 담겨 위생적이고 관리가 쉬운 설치형인 컴배트 베이트 타입과 발견 시 즉각 살충이 가능한 에어로졸 타입의 판매량이 고르게 증가했다.

지난 8월에 출시된 ‘컴배트 맥스 겔’ 대용량은 합리적인 용량으로 식당, 창고, 아파트 등 넓은 공간에서도 사용이 용이하여 판매 확대에 기여했다.컴배트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바퀴벌레 문제로 불편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바퀴벌레는 택배 상자, 하수구 등 다양한 경로로 실내에 유입되는 만큼 공간별 관리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위생 관리와 더불어 살충제를 적절히 사용하면 보다 확실한 방제와 예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라로사, 런데이와 잠실 한강공원점서 ‘선라이즈 챌린지’ 완료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와 러닝 앱 런데이(Runday)가 함께 진행한 ‘선라이즈 챌린지’가 11월 16일 새벽 테라로사 잠실 한강공원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런데이 앱을 통해 모집된 50명의 참가자가 참여하여, 러닝 후 테라로사의 커피와 함께 회복 및 힐링을 경험하는 새로운 모닝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잠실 한강공원 선착장에서 집결한 후, 한강을 따라 펼쳐진 코스에서 30분간 자유 러닝을 완주했다. 이후 테라로사 잠실 한강공원점으로 이동하여 일출을 감상하며 ‘선라이즈 세트(Sunrise Set)’를 즐겼다. 현장 이벤트에 참여한 뒤 완주 참가자 전원에게 공식 인증서가 발급되었다. 초겨울의 차가운 날씨에도 러너들은 새벽부터 함께 워밍업하고 러닝을 마쳤으며, 테라로사 매장에서 휴식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아침 러닝과 ‘런앤카페(Run & Café)’ 문화가 확산되는 추세 속에서, 테라로사 잠실 한강공원점은 한강 러닝 코스와 인접한 입지, 일출을 즐길 수 있는 전망, 그리고 러닝 후 휴식에 적합한 공간 구성으로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참가자들에게는 테라로사의 핸드드립 커피와 크로와상으로 구성된 ‘선라이즈 세트’가 제공되었다. 참가 기념 선물인 ‘선라이즈 기프트 세트’(워터보틀, 파우더 커피, 핫브루, 카페라테 RTD, 테라로사 산지백 등)는 러닝 및 데일리 커피 루틴에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품목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테라로사 매장에서의 순간을 기록하는 ‘일출 사진 업로드 이벤트’와 지정된 키워드로 참여하는 ‘미니 에세이 이벤트’를 통해 깊이 있는 경험을 공유했다. 이 프로그램들은 러닝의 여운과 테라로사가 지향하는 감성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경험을 완성하는 데 기여했다.

◆콘래드 서울, 우아한 디자인의 여섯 가지 페스티브 케이크 선보여

콘래드 서울은 올해 연말 시즌을 맞아 시각적 만족도와 미각적 즐거움을 모두 갖춘 여섯 가지 아트 디저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각 케이크는 형태, 색감, 질감이 정교하게 설계되어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완성되었으며, 시즌의 따뜻함과 겨울의 정취를 고급스럽게 담아냈다.

‘시그니처 트리’는 깊은 녹색의 고급스러운 크리스마스 트리 실루엣이 돋보이는 대표 케이크다. 여러 겹으로 정교하게 잡힌 골이 입체감을 더하며, 녹차와 초콜릿이 조화를 이루어 은은한 씁쓸함과 달콤함의 균형을 이룬다. 이는 콘래드 서울의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주목받는다.

‘스노우맨’은 콘래드 서울의 시즌 판매 제품으로, 흰색 몸체와 초콜릿으로 표현된 모자, 스카프가 겨울의 감성을 담아냈다. 바닐라와 엘더플라워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리틀 포레스트’는 유럽 숲의 겨울 풍경을 주제로 한 케이크로, TWG 티의 은은한 향과 프랄린의 깊은 고소함이 조화를 이룬다. 다람쥐 모양 초콜릿 모티프와 작은 버섯 장식이 숲의 분위기를 강조하며, 층별 질감 대비가 선명하여 풍미의 깊이를 더한다.

‘크리스마스 리스’ 케이크는 강렬한 붉은색의 원형 형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섬세한 무스 텍스처로 표현된 표면과 우아한 곡선이 겨울 리스의 매력을 그대로 담았다. 내부는 무화과와 라즈베리의 조합으로 상큼함과 깊은 단맛이 균형 있게 어우러져 화려한 풍미를 선사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