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KGC인삼공사가 환경단체 에코나우와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공동 주최하는 ‘2025 UN청소년환경총회’를 지원했다. 회사는 청소년 대표단의 활동 지원을 위해 후원금과 자사 제품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기후위기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지난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성남시에서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모의 유엔 형식으로 환경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실천적 대안을 모색했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환경부와 외교부의 상장이 수여됐다.

KGC인삼공사 측은 “청소년들이 글로벌 환경 이슈를 주도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에 협력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웰컴키트에 홍삼정 에디션과 홍삼정 마일드스틱을 포함하고, 추가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위해 홍삼정과 홍삼정 마스터클래스 등 일부 제품의 내부 포장 방식을 변경했다. 관계자는 “스푼 재질을 스테인리스로 통일하고, 제품 내 동봉을 중단했다”며 “필요한 소비자에게는 별도 스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스푼은 계량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관계자는 “신제품 GLPro와 RXGIN, 기다림 침향을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며 “특히 에브리타임 플레이버와 아미노 활기력샷은 트렌디한 디자인과 제형으로 젊은 층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