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전자랜드가 행복얼라이언스와 협력해 결식 우려 아동이 거주하는 6가정에 가전제품을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자랜드는 2021년부터 해당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각 가구를 사전에 방문해 필요한 가전제품을 조사한 뒤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지원 품목으로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대형 가전과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냉풍기 등이 포함됐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홍봉철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은 단순한 이익 창출을 넘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가전 전문 기업의 특성을 살려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원은 전자랜드의 공식 봉사단체인 '코끼리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봉사단은 이전에도 독거노인 선풍기 설치, 수해 피해 가정 가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