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품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일본 세븐일레븐의 냉동 디저트 부문 판매 1위 상품인 ‘Dole 아사이볼’을 국내에 단독으로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자체 상품(MD) 혁신 전략의 핵심 축으로 글로벌 소싱을 강화하며,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젊은 소비층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파이버맥싱’ 경향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국내에서도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디저트를 찾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상품을 도입하게 되었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Dole 스무디볼’은 ‘아사이볼’과 ‘망고볼’ 총 2종이다. 이 제품은 얼려놓은 과일과 그래놀라가 어우러진 냉동 디저트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사이볼’은 진한 아사이베리와 바나나 퓌레를 베이스로 사용하여 부드럽게 갈아냈다. 그 위에 바나나, 딸기, 블루베리 등 신선한 과일 토핑을 더했으며, 별도로 포장된 그래놀라를 곁들여 과일의 상큼함과 고소한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망고볼’은 달콤한 망고와 바나나 퓌레를 베이스로 하며, ‘아사이볼’과 동일하게 과일 토핑과 그래놀라가 동봉되어 있다.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4일 전국 가맹점을 통한 공식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내의 기획전을 통해 사전 예약 구매 시 구매 금액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 물량은 총 1천 개로, 고객은 다음 달 4일부터 지정한 점포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정식 출시 이후 연말까지는 2+1 증정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조건으로 해외 디저트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