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무신사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겨울 정기 할인 행사를 연다. ‘무진장 25 겨울 블랙프라이데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함께 운영한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4500여 개 브랜드 제품을 대규모로 선보인다. 지난해보다 일정이 앞당겨졌고, 제품 범위도 확대됐다. 한 관계자는 “겨울 의류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에는 브랜드별로 시그니처 상품을 중심으로 한 특가 행사가 이어진다. 하루 단위나 카테고리별 한정 기획전도 진행된다. 무신사는 “특정 품목이 다른 유통경로보다 비쌀 경우 보상하는 제도를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하루 세 편의 라이브 방송이 편성돼 브랜드 제품을 소개한다. 회사 관계자는 “실시간 소개 형식이 젊은층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수동 본사와 주요 매장에서는 오프라인 행사가 동시 진행된다. 방문객이 미션을 수행하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성수·강남·홍대·대구 등 매장에서는 기간에 맞춰 팝업 스토어가 열리고 일부 날짜에는 한정 인원 대상 할인 행사가 적용된다.

사전 프로모션은 14일 오후 7시부터 16일 오후 6시 59분까지 진행된다. 주요 품목을 선공개하고 일부 제품에는 추가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