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삼양식품이 보이그룹 엔하이픈을 모델로 한 MEP 글로벌 캠페인이 공개 40일 만에 누적 조회수 2억5천만 회를 넘겼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지난해 말레이시아와 태국 등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캠페인 영상은 엔하이픈의 일상 속 장면을 통해 제품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방식으로 제작됐다. 이후 단편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팬층 중심의 자발적 공유가 이어졌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SNS를 중심으로 콘텐츠가 꾸준히 확산되며 예상을 웃도는 반응을 얻었다”며 “특정 국가에서 시작된 호응이 자연스럽게 글로벌 시장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가 전체 조회수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고, 태국과 인도네시아가 뒤를 이었다. 회사는 “동남아 시장의 반응을 바탕으로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내에서는 13일부터 공식몰을 통해 관련 프로모션을 병행한다.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 이어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