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는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스페인 22개 주요 기업 및 기관 임원을 대상으로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K-DID) 기술 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우리아 앤 메넨데스(URÍA&MENÉNDEZ)를 포함한 22개 기업 및 기관, 31명의 임원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스페인의 디지털 전환 정책에 맞춰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라온시큐어는 K-DID 기술의 특장점과 국가 모바일 신분증 앱 시연,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증명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ID 확산과 해외 디지털 ID 사업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으며, 라온시큐어의 기술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라온시큐어는 인도네시아, 코스타리카 등의 디지털 ID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코스타리카 대학과 유럽 아제르바이잔 등 다양한 국가와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스페인 기업 임원 방문을 계기로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 모색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