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올인원 월경케어 브랜드 해피문데이의 모바일 앱 누적 설치 수가 300만 건을 돌파했다. 이로써 국내 20대 여성 인구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가입자 수를 확보했다.

해당 앱은 2025년 5월 진행된 월경 앱 사용률 비교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단순 주기 계산이 아닌 정밀한 예측을 기반으로 월경 건강 관리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해피문데이는 월경 용품과 앱 서비스를 자체 개발하고 공급하는 국내 브랜드다. 최근 앱 사용자들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해, 3주간 판매된 수량만큼 유기농 생리대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기부했다. 기부 예정 물량은 약 9만 장이다.

또한 브랜드는 가임력 케어의 일환으로 마리아병원과 특별 제휴를 맺었다. 이를 통해 해피문데이 사용자들은 난자냉동, 배아냉동, 산전검사 등 관련 서비스 이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 전용 핫라인 및 초진 예약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 K-패션 쇼룸 더 셀렉츠, 도쿄 레스티어 팝업 운영... TXT 범규 뮤즈 참석

K-패션 글로벌 쇼룸 ‘더 셀렉츠(The Selects)’가 지난 11월 7일 일본 도쿄의 럭셔리 셀렉트숍 ‘레스티어(Restir)’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설했다.

이번 팝업은 일본 현지 소비자와 패션 관계자들에게 K-패션의 경쟁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프라인 운영은 11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판매는 1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더 셀렉츠는 그동안 파리, 뉴욕 등 주요 글로벌 패션 중심지에서 K-패션 쇼룸을 선보이며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왔다.

이번 도쿄 팝업에는 라이(LIE), 뮌(MÜNN), 베르소(VERSO) 등 총 8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했다. 각 브랜드의 디자인과 감각은 현지 소비자 및 관계자들에게 주목받았으며, 개점 첫날부터 방문객이 몰렸다.

이번 시즌 뮤즈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범규가 참여 브랜드 의상을 착용하고 팝업 현장을 방문했다. 그는 관계자들과 교류하고 미디어 인터뷰에 응하여 K-패션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기여했다.

개점 당일 저녁에는 글로벌 바이어,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한 오프닝 파티가 열렸다. 일본 패션 디자이너 미하라 야스히로가 DJ로 참여했으며, 참석자들은 K-패션의 확장 가능성과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교보문고, 유튜버와 함께하는 확장형 독서 콘텐츠 '책을 파봅시다' 공개

교보문고는 MBC 14F 유튜브 채널과 연계하여 새로운 독서 콘텐츠 '책!책!책! 책을 파봅시다'를 교보문고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 시리즈는 단순한 책 소개를 넘어, 특정 도서가 현재 다시 조명받는 이유, 고전의 본질, 역주행 현상의 요인 등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확장형 독서 콘텐츠다.

콘텐츠에는 유튜버 '하말넘많'(강민지·서솔)이 MC로, 이슬아 작가와 민음사TV 조아란 마케터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들은 가을 특집 '책을 읽읍시다'에 소개된 책들을 중심으로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다.

시리즈는 총 2편으로 구성된다. 1화 '시대를 건너는 책'은 '어떤 책이 고전으로 살아남는가'라는 주제를 다룬다. 교보문고 단독 리커버로 재출간된 『삶을 견디는 기쁨』, 『앵무새 죽이기』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사탄탱고』 등을 중심으로 고전의 본질과 문학상의 역할, 난해한 독서의 가치 등을 토론한다.

2화 '다시 돌아온 책'은 '역주행' 현상에 집중한다. 출간 후 다시 베스트셀러가 된 책들이 독자들을 재차 사로잡는 이유를 『구의 증명』과 『모순』(교보문고 단독 리커버)을 중심으로 분석한다. 또한 책을 '소장 아이템'으로 소비하는 MZ세대 독서 문화와 리커버 전략, 굿즈 결합을 통한 확장된 소비 경험 등도 함께 조명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