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쇼골프는 신멤버스로 기업 골프 운영을 효율화했다고 13일 밝혔다.

과거 기업 골프 운영에서는 골프회원권이 중심이었다. 하지만 성수기에는 예약이 어려워 회원권을 소유했더라도 원하는 날짜에 라운드를 잡기 힘들었다. 기업 임원들은 하루 종일 예약 전화를 돌리는 일이 흔했다.

쇼골프가 운영하는 신멤버스는 회원권 없이도 명문 골프장 예약과 일정 관리, 접대 운영, 비용 정산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중견기업 운영팀 관계자는 “신멤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날짜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대체 코스까지 자동 추천되므로 일정 관리 효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금융권 임원은 “전통적 회원권은 상징적 의미만 남고 실무 효율은 떨어진다. 신멤버스는 예약 속도와 안정성, 데이터 기반 운영을 모두 갖춰 골프 운영 스트레스를 줄였다”고 말했다.

신멤버스는 전국 500여 개 제휴 골프장 네트워크와 성수기 대응 가능한 자동 대체 예약 기능, 접대 일정과 예산 관리, 세금계산서 발행 시스템 등 기업 운영 과정 전반을 디지털화했다. 향후 AI 기반 수요 예측 기능이 도입되면 기업 규모와 패턴에 맞춘 맞춤형 예약 자동화 시스템이 완성될 예정이다.

쇼골프 관계자는 “신멤버스는 단순한 예약 서비스가 아니라 기업 골프 운영을 전략적 자산으로 전환하는 모델이다. 데이터 기반 스마트 골프 운영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