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제33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대상을 받았다. 단체는 2023년 금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차지하며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회는 UN이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전국 각지 장애인 합창단의 경연을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와 비장애인과의 소통 장을 마련했다. 코웨이 합창단은 지역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 서울 대표로 본선에 올랐으며, 김소월 시에 곡을 붙인 ‘못잊어’를 선보여 호평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단원들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며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에 감동과 희망을 전하고 장애인 문화예술과 인식 개선에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물빛소리 합창단은 중증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되어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 직업 재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