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kt 밀리의서재가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액 635억 원과 누적 영업이익 127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영업이익은 31% 증가했다. 3분기 매출액은 228억 원으로 23%, 영업이익은 43억 원으로 37% 각각 상승했다.

회사는 2022년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이후 14분기 연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제휴고객 거래(B2BC) 확대가 실적 증가에 기여했다. 4월 SKT와의 제휴로 국내 통신 3사 고객 대상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신규 가입자가 늘었다.

스토리 사업의 확장도 새로운 구독자 유입을 이끌었다. 지난 6월 론칭한 ‘밀리 스토리’는 웹소설과 웹툰을 제공하며 단기간에 전체 구독자의 10%를 차지했다. 이 서비스는 일반 도서와 웹소설, 웹툰을 한 요금제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독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