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쿠팡이 프리미엄 전용관에 조명 카테고리를 새로 개설했다. 이번 전용관은 국내외 다양한 조명 브랜드를 한곳에 모아 구성됐다. 이탈리아와 덴마크 등 해외 브랜드와 국내 디자인 브랜드가 함께 참여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개설 배경에 대해 “주거 공간의 인테리어 트렌드가 세분화되면서 조명 선택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프리미엄 조명관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용관은 스탠드, 펜던트, 포터블 조명 등으로 구분해 원하는 용도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빛의 색감이나 밝기에 맞춰 제품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사용 환경에 적합한 조명을 찾기 쉽게 만들었다.

입점 브랜드에는 유럽 감성을 강조한 디자인 하우스와 장인 정신을 반영한 국내 기업이 포함됐다. 쿠팡 측은 브랜드 사이의 디자인 철학과 기술적 완성도를 주요 선정 기준으로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로켓배송으로 주문 후 빠르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설치 서비스를 지원하는 상품도 있다”며 “고객이 수준 높은 인테리어 조명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쿠팡은 이번 조명 전용관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카테고리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고객의 취향 변화를 세밀히 반영하며 브랜드 풀이 자연스럽게 넓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