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남양유업이 11월 13일 202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대리점주와 임직원 자녀 90명에게 응원 선물과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존 대리점주 자녀 중심이었던 지원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본사·지점·공장 직원 자녀까지 확대하며 현장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했다.

남양유업은 대리점 상생 경영을 위해 ▲패밀리 장학금 ▲저금리 신용대출 ▲영업 지원 ▲경조사·출산용품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대리점주와의 정기적 소통을 위한 ‘상생회의’도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동반성장위원회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대리점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

임직원 복지를 위한 제도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육아휴직, 출산 축하금 및 분유 지원,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자녀 학자금 지원, 패밀리데이 등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수능을 앞둔 대리점과 임직원 가족들에게 작은 응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함께하는 상생 경영을 통해 신뢰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2024년 한앤컴퍼니 인수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기반으로 경영 정상화에 주력하고 있다. 주력 제품군인 우유, 분유, 발효유, 음료 등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며, 뇌전증 및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보급 등 사회적 책임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공채·경력직 채용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책임 자율경영’ 체계를 도입해 4분기 연속 흑자 경영을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