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자연 유래 성분을 기반으로 한 뷰티·퍼스널케어 브랜드 '히니스(hiniis)'가 고함량 편백수를 활용한 탈모 기능성 제품 라인을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탈모 케어 시장은 두피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제품이 강한 자극 성분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히니스는 '자연 유래 저자극 케어'를 내세우며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

2025년 6월 론칭한 히니스는 전라남도 장성 축령산의 편백수를 핵심 원료로 사용해 두피와 바디 케어 제품을 선보였다. 브랜드명 '히니스'는 편백나무를 뜻하는 '히노키(Hinoki)'에서 착안했으며, 'hini'는 일본어로 '품격'과 '하루'를 의미하고, 's'는 'spread'의 첫 글자로, 좋은 제품이 널리 쓰이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히니스의 모든 제품은 고함량 편백수를 핵심 성분으로 사용한다. '어스(Earth)' 라인은 총 5종으로, 헤어 케어 4종(샴푸, 트리트먼트, 두피 토닉, 두피 앰플)과 바디 케어 1종(바디 워시)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샴푸에는 45%, 두피 토닉에는 79%의 편백수가 함유되어 항균, 진정, 탈취 효과를 제공하며,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하고 열감과 피지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편백오일은 5,000ppm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타 업체가 ppb 단위로 표기하는 것과 달리 ppm 단위로 투명하게 공개되어 고함량 원료 사용을 입증한다. 모든 제품은 약산성 포뮬러와 자연 유래 성분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두피와 피부에 친화적이다.

히니스 관계자는 "모든 제품은 두피와 피부 친화적인 성분으로 설계되었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검증된 성분만을 사용해 신뢰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히니스는 공식몰, 인스타그램, 주요 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으며, 특히 두피 토닉과 샴푸는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하며 브랜드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히니스는 향후 미국, 유럽, 영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