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가 러닝 컬렉션 ‘RX’로 러닝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월 첫선을 보인 RX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기록하며 브랜드 핵심 라인으로 자리잡았다.

젝시믹스에 따르면 10월 RX 컬렉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이상 증가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러닝 인구가 늘면서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테크니컬 러닝 웨어 개발에 지속적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RX 컬렉션은 인체공학적 설계와 고기능성 원단을 결합해 활동성과 착용감을 강화했다. 야간 러닝 시 가시성을 높이는 리플렉티브 디테일과 흡습·속건·향균 기능을 갖춘 원단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리플렉티브 라인 제품은 전체 RX 매출의 10%를 차지하며 출시 4개월 만에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러닝 재킷 품질 비교’에서도 RX 에어라이트 자켓은 체온 유지, 통기성, 습윤저항성 등 대부분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5회 세탁 후에도 발수 성능이 유지돼 내구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RX 에어라이트 자켓은 생활 발수와 통기성을 갖춘 경량 자켓으로 러닝 시 쾌적함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기술적 러닝 웨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