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최근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에이플라는 버추얼 콘텐츠 및 IP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IP 기획, 마케팅, 영업까지 포괄하는 종합적 협력 모델로 평가받는다.

양사는 A.PLA Studio 마케팅 협력, 상호 브랜드 노출 강화, 공동 마케팅 및 신규 사업 개발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샌드박스는 자사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IP 자원을 활용해 콘텐츠 사업을 확장하고 버추얼 IP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반면 에이플라는 메타버스 및 버추얼 콘텐츠 제작 기술을 제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공동 사업 기획, 영업, 콘텐츠 제작, 마케팅 등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샌드박스는 국내 최대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활용해 버추얼 및 브랜드 IP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에이플라는 웹캠을 이용한 AI 기반 3D 모션 캡처 기술로 버추얼 크리에이터들이 장비 제한 없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콘텐츠 IP 비즈니스와 기술 혁신을 융합하여 국내외 버추얼 콘텐츠 시장의 접근성을 높이고 새로운 산업 협력 모델을 개척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