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글로벌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는 지난 7일 파트너사 알레프와 공동으로 ‘X for Brands 2025: 트렌드의 시작, 브랜드의 성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서울 웨스틴 조선 파르나스에서 국내외 업계 관계자 3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앨런 란 X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개회사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의 혁신과 브랜드 간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신창섭 대표는 "X의 월간 이용자 수가 1,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한국 시장 강화를 위해 알레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션에서는 실시간 트렌드 활용 전략과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사례가 공유됐다. 최예지 이사는 "X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브랜드가 타깃 오디언스와 효과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고, 김지아 상무는 "트렌드를 선점하는 브랜드가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한다"고 덧붙였다.

패널 토크에서는 X와 브랜드의 협업 성공 사례가 소개됐다. 모더레이터로 참여한 알레프 김원엽 이사는 "X 플랫폼은 브랜드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