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으로부터 인증받은 탄소크레딧 100톤을 활용해 한국임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 ‘산림 생태가치 더하기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브자리는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한강공원 일대에서 한국환경보전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 5개 기관 관계자와 함께 생태가치 증진 활동을 펼쳤다. 해당 지역은 2019년 이브자리가 한국중부발전과 조성한 ‘산림탄소상쇄숲’으로, 탄소흡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가지치기 작업과 산불 피해목을 활용한 ‘새집 달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조류 서식지 조성과 산림 건강 증진이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브자리는 앞서 경기도 양평군과 서울 강서구에 대규모 숲을 조성해 탄소크레딧 1,616톤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에 공급된 탄소크레딧 100톤은 참여 기관의 탄소 배출 상쇄에 활용되며, 소나무 7그루가 60년간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