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음악플랫폼 지니뮤직과 러닝 앱 런데이가 록밴드 자우림과 협업해 '런 오브 라이프!(RUN of LIF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런데이 앱 사용자들에게 자우림의 신곡과 함께 특별한 러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11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자우림의 신곡 '라이프!(LIFE!)'를 포함한 총 6곡의 플레이리스트가 런데이 앱에서 공개된다. 자우림 멤버들은 보이스 코칭과 응원을 통해 러너들의 완주를 독려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달리기 완주 후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자우림 멤버 사인이 담긴 티셔츠와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자우림의 역동적인 음악과 런데이의 보이스 코칭이 결합해 러너들에게 색다른 동기부여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문화적 경험으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런데이 측도 "누적 회원 480만 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러닝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런데이는 보이스 코칭을 중심으로 한 러닝 앱으로, 사용자 몰입도를 높이는 기능으로 주목받아왔다. 이번 캠페인은 지니뮤직의 음악 큐레이션 역량과 런데이의 기술력이 결합된 첫 사례로, 향후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예고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