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지청장 민광제)은 11월 11일 오전 11시 사상 엄궁동 공간523에서 기관 간 연계·협업 활성화를 통한 효과적 고용지원 및 청년고용활성화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 · 기업과 합동으로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청장 주관 부산북부지청 각 과(팀) 부서장 및 지역 유관기관 25개소 관계자, 10개 우수 기업 (인사)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부산북부지청 관내 사업장 대부분이 주거지와 원거리에 위치한 강서 산단을 중심으로 구축되어 있어 청년층 구직자들을 견인하지 못하는 어려움과 지역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로 인해 만성적 구인난이 심각함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7월 관내 25개 유관기관과 네트워크구축(『부산북부고용플러스네트워크』가칭 북부넷 브릿지)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기관 간 온라인을 통해 유관기관 고용서비스 MAP을 제작하는 등 청년고용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협업 체계화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

이 번 워크숍은 더 나아가 성과 제고 등 관내 우수 기업과의 라운드 테이블을 마련함으로써 기관 간, 기업 간 연계·협업을 통한 종합적·체계적인 지원 및 고용지원 활성화를 꾀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고용노동부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기업지원 및 구직자 지원 관련 우수사례 공모전(‘2025년 고용+성장 사례 공모전’)을 통해 부산북부지청이 대상을 수상한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 기관 우수사례와 우수상을 수상한 기업 및 기업도약보장패키지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해 참여 유관기관과 기업에 많은 도움을 줬 다.

민광제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장은 “지역 여건 분석에 기반하여 유연하고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 특성이 반영된 효과적인 고용지원 및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필요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기업이 지역에서 발전할 수 있는 일자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