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남양유업은 워터형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프로'의 샤인머스캣맛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상큼한 향과 가벼운 목넘김으로 운동 전후 또는 일상에서 수분과 단백질을 함께 보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출시로 테이크핏 프로 라인업은 샤인머스캣맛, 납작복숭아맛, 레몬맛 등 3종으로 확대됐다. 동시에 기존 제품의 용량과 영양 성분이 개선되었다. 용량은 450mL에서 500mL로 증가했으며, 아르기닌 함량은 780mg에서 1,400mg으로 상향 조정됐다. 필수 아미노산 9종(EAA)은 3,400mg, 그 중 BCAA는 1,200mg을 함유해 영양 밸런스를 강화했다.

단백질 함량은 한 팩당 25g으로, 이는 삶은 닭가슴살 약 89g 분량에 해당한다. 지방·설탕·콜레스테롤은 첨가되지 않았으며, 칼로리는 100kcal로 설계됐다.

남양유업은 2022년 테이크핏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현재까지 총 11종의 제품군을 운영 중이다. 이번 신제품을 포함해 ▲수분과 단백질 동시 보충용 '테이크핏 프로'(단백질 25g) 3종 ▲운동 전후 또는 식사 대용 '테이크핏 맥스'(단백질 24g) 4종 ▲최고 함량 단백질 '테이크핏 몬스터'(단백질 43g) 2종 ▲파우치형 '테이크핏 아쿠아'(단백질 10g) 2종 등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신제품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용량과 영양소를 강화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건강과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