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SOOP 소속 신입 스트리머들이 선배들과 합동 방송을 통해 빠르게 주목받고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합동 방송 문화는 신입 스트리머의 방송 실력 향상과 협업 감각 배양에 도움을 주며, 인기 스트리머들도 신규 협업을 통해 방송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다.

신입 스트리머 ‘엊우진’은 방송 시작 한 달 만에 ‘애청자 증가 수’ 1위를 기록했고, 3개월 만에 SOOP ‘베스트 스트리머’로 선정됐다. 인기 스트리머 ‘감스트’가 개최한 대회에서 신입 버추얼 스트리머 ‘새잎’은 출전 3개월 만에 전 경기 무패 우승을 달성하며 팬덤 규모를 키웠다.

기존 스트리머들도 신입과의 협업으로 콘텐츠 영역을 넓히고 있다. ‘봉준’은 신입 버추얼 스트리머와 함께 아이돌 그룹 ‘하데스’ 제작자로 참여하며 방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SOOP은 스트리머의 e스포츠 중계 제작 지원과 음악·댄스 공연 제작, 콘텐츠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이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스트리머들이 자발적으로 협업을 제안하며, 팬덤과 콘텐츠가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