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워크데이는 가트너의 ‘서비스 중심 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ERP 부문’ 평가에서 4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서비스 기반 조직들이 인사, 재무, 운영 데이터를 통합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워크데이는 재무 관리와 인사 관리, 지출 관리, 예측 분석 기능을 포함한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의 비용 구조와 수익성을 분석하고 향후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복잡한 운영 데이터를 단일 시스템에서 처리하도록 설계된 모델이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워크데이는 전 세계에서 매년 1조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며, 의료기관과 대학, 제조업체 등 다양한 조직의 업무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 플랫폼을 도입한 기관들은 비즈니스 운영 자동화와 데이터 정확도 향상을 통해 예측 능력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앤드류 커쇼 워크데이 재무 솔루션 총괄은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기업들은 더 빠른 대응과 통합적 의사결정을 원한다”며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이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워크데이는 기존의 단순한 기록 중심 ERP 시스템과 달리 비즈니스 동향을 이해하고 필요를 예측하는 ‘실행 중심 시스템’을 지향한다. 회사 관계자는 “POS 시스템, 보험 청구 데이터베이스, 대출 관리 시스템 등 외부 데이터와 연동해 보다 정확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