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 배우자에게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을 선물하며 한국 전통미와 K-뷰티 기술을 알렸다. 이 에디션은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해 조선시대 왕실과 태평성대를 상징하는 ‘일월오봉도’를 자개 장식풍으로 디바이스 본체와 패키지에 반영했다.

패키지 내부 디스플레이에는 경주의 상징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를 넣었으며, 헤드캡에는 전통 꾸밈 장식 ‘족두리’와 ‘댕기’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족두리 장식에는 APEC 공식 엠블럼 ‘나비’ 문양이 들어갔다. 별도 구성품으로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굿즈 ‘나전 호랑이 손거울’이 포함돼 전통미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부스터 프로는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진동, LED 등 6가지 기능을 합친 에이피알 대표 홈 뷰티 디바이스다. ‘손 대신 디바이스’라는 새로운 스킨케어 패러다임으로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에디션은 단순 기념품을 넘어 한국 문화의 품격과 K-뷰티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선물”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K-뷰티와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