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세븐일레븐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맞춰 글로벌 캐릭터와 K-콘텐츠를 결합한 빼빼로데이 한정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테디베어, 산리오캐릭터즈 등 해외 인지도가 높은 IP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세븐일레븐은 이 캐릭터들을 적용한 단독 상품 116종을 출시하며 외국인과 국내 소비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기획했다.

테디베어 시리즈에는 초코, 필드, 아몬드 맛 빼빼로와 인형세트, 갓을 쓴 테디베어 키링이 포함된 세트가 마련됐다. 산리오캐릭터즈 상품은 키링세트, 퀼팅파우치, 키캡키링, 핸드타월 구성으로 제작됐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캐릭터를 활용해 국내외 소비자 모두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키즈, 버추얼 그룹 이세계아이돌과 협업한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시 일부 상품은 30% 할인되며, 제휴 카드 이용 고객에게는 추가 프로모션이 제공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해외 관광객 증가로 K-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전 세계 50개국에 수출되는 빼빼로를 중심으로 한국형 간식 문화를 알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