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유한킴벌리가 Y존 전용 더마 생리대 ‘좋은느낌 센서티브스킨’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여성 소비자들이 Y존 피부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흐름을 반영해 개발됐다.

유한킴벌리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7%가 Y존 피부를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부위로 꼽았으며, 이는 얼굴보다 높게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Y존 건강이 여성의 일상과 직결된다고 보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생리 기간 동안 민감해지는 피부를 위한 제품 연구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좋은느낌 센서티브스킨’은 피부 마찰을 줄이기 위한 실크 터치 탑시트를 적용했다. 유한킴벌리 내부 평가에서 기존 제품 대비 마찰률을 38%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흡수력 개선을 위해 특허출원 중인 에어포켓 흡수구조를 도입해 사용 중 끈적임을 줄였다.

이번 제품은 영국 피부건강 단체 스킨 헬스 얼라이언스 인증을 획득했으며, 더마 테스트를 완료했다.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배제한 것이 특징이다.

유한킴벌리는 생리대, 기저귀 등 피부 접촉 제품을 중심으로 더마 기술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Y존 케어 브랜드 ‘좋은느낌 더밸런스’ 론칭에 이어, 유아용품 분야에서도 ‘하기스 스킨에센셜’을 출시하며 피부 친화형 제품군 강화에 나섰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