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농심이 출시한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이 출시 2주 만에 100만 봉 판매를 돌파했다. 이번 제품은 ‘포슐랭가이드’ 시리즈의 네 번째로, 시리즈 중 가장 빠른 초기 판매 속도를 보였다.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은 고추장과 간장, 마늘 시즈닝으로 한국식 양념치킨 특유의 매콤달콤한 풍미를 구현한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한국인이 익숙하게 느낄 수 있는 맛을 재현해 호응이 높다”며 “K-푸드 감성을 더한 감자칩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실제 양념치킨 맛을 그대로 옮겼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달콤하고 매운 맛의 균형이 좋다”, “맥주와 잘 어울리는 간식”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농심은 KBO 포스트시즌과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경기 결승타를 기록한 선수를 ‘포테토칩 선정 오늘의 포텐터짐’으로 선정해 상금과 제품을 증정하며 야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