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로레알코리아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해 추진한 뷰티 리터러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활 속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화장품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로레알코리아는 지난해 3월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화장품으로 배우는 생활과학 문해교과서’를 공동 기획·제작했다. 해당 교재는 셀프 염색, 모발·두피 관리,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피부 타입별 스킨케어 등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내용을 담았다. 현재까지 전국 94개 기관 약 2,500명에게 5,000권이 보급됐으며, 연내 추가 2,400권 배포가 예정돼 있다.

또한 교과서 내용을 기반으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유튜브 채널 ‘모범생’ 시리즈를 제작해 ‘스킨케어’와 ‘헤어케어’ 과정을 영상 콘텐츠로 공개했다. 학습자들이 직접 키엘 매장에서 피부 진단과 제품 사용법을 배우는 현장 모습도 담아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거창 아림고등학교 만학도 및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 21명을 로레알코리아 아카데미로 초청해 전문가 시연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생활 속 습관을 새롭게 알 수 있었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로레알코리아 소지혜 그룹홍보 및 지속가능성 부문장은 “이번 현장 프로그램은 성인 학습자들이 배움을 통해 자신감을 얻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