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이 제주지역 배달 라이더를 위한 상생 프로그램 ‘전국투어 커피트럭–제주편’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제주 간담회에서 수렴한 현장 의견을 기반으로 기획되었다.

커피트럭은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10월 20일, 23일과 11월 7일, 12일 총 4회 운영된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라이더들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해 휴식 시간을 제공한다. 우아한청년들은 제주도의 변덕스러운 날씨를 고려해 발수코팅제와 김서림방지제 등 안전물품도 함께 지원한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기상 변화가 잦은 제주지역 특성상 배달 중 날씨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라이더가 많았다”며 “이번 지원물이 안전한 운행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서울과 대전에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커피트럭 캠페인으로, 이전 행사에 참여한 라이더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기획됐다. 앞서 송파에서 열린 커피트럭은 만족도 조사에서 10점 만점에 9점을 기록했으며, 대전 행사에서는 라이더스쿨 강사진이 참여해 현장 안전교육을 병행한 바 있다. 이번 제주 행사에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개선이 이어질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커피트럭 외에도 라이더 안전지원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 운영, 이륜차 교육시설 ‘하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