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장기간 이어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차량 이동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장거리·장시간 운전 후 타이어 상태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 타이어는 차량의 부품 중 유일하게 지면과 맞닿은 부품으로, 주행 안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타이어에 발생한 문제는 심각한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추석 연휴처럼 타이어에 부담을 주는 장거리·장시간 운전 후엔 타이어 외관, 마모 상태, 공기압 등 타이어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

타이어 전문 유통기업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 관계자는 “장거리·장시간 운전 후 고생한 타이어를 꼼꼼하게 점검하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를 발생 시킬 수 있다”며 타이어 점검을 강조했다.

■ 타이어 외관은 눈으로 직접

운전을 마친 뒤 육안으로 타이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타이어 외관을 직접 살피며 확인하는 것이 좋다. 눈으로 직접 타이어 외관을 살피면 이물질과 흠집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작은 원인 같지만 이는 펑크로 주행 불능이 일어 날 수 있다. 크게는 주행 중 타이어 파손 등 안전에 지장을 준다. 작은 흠집이어도 이를 지나쳐서는 안되고 반드시 전문가의 확인 받는 것이 좋다.

■ 운행 후엔 공기압 점검

공기압은 운행 후 꼭 확인해야 한다. 공기압은 주행 안정성을 결정짓는다. 너무 과도하거나 적어서도 안된다. 언제나 차에 맞는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정 공기압은 차량마다 다르다. 타이어 전문 매장을 찾아 제조사 권장 공기압을 확인해 항상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운전은 물론 연비까지 도움 받을 수 있다.

■ 마모도 확인

마모 상태는 타이어 수명과 연관이 있다. 균일한 마모를 유발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위치교환은 필수다. 또 마모 상태 점검에서 특히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바로 이상 마모다. 주행 중 떨림, 소음 등을 유발하는 편마모 등의 이상 마모는 발견 즉시 안전 점검을 통해 타이어 교체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