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김치 스낵 브랜드 김칩스(더다믐)가 김치를 통째로 갈아 넣은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500시간 이상 숙성된 김치를 초미세 입자로 가공해 식이섬유 함량을 23%로 높였고, 김치의 특유한 맛과 영양을 강화했다.

김칩스는 국내산 김치를 원료로 사용한 글루텐프리 제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2022년 출시 이후 17개국에 수출되며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김칩스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단순한 리뉴얼이 아니라 김치 본연의 맛과 영양을 실현하기 위한 시도”라며 “한국적 맛을 전 세계 소비자들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 품질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 케어젠, 중국 이시진제약그룹과 펩타이드 건강기능식품 독점공급계약

케어젠은 중국 후베이성의 이시진제약그룹과 펩타이드 기반 건강기능식품인 코글루타이드, 마이오키, 프로지스테롤의 중국 내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5년간 약 5,570억 원이다.

이시진제약그룹은 전통 한방과 생명공학을 융합한 신(新)중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케어젠의 펩타이드 기술을 활용한 현대적 대사건강 제품을 도입한다.

케어젠 관계자는 “중국 내 비만과 대사질환 관련 기능성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펩타이드 제품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 레고그룹, 전시용 세트 ‘레고 열대 수족관’ 공개

레고그룹이 관상용 세트 ‘레고 열대 수족관(10366)’을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성인 취향의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형 수조로 설계됐다.

총 4,154개의 브릭으로 구성된 세트는 열대어, 산호초, 조개 등을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 내부 장치는 손잡이를 돌려 물고기와 산호가 실제로 움직이는 듯한 효과를 낸다. 완성품은 가로 52cm, 세로 28cm, 높이 36cm로 일반 어항과 유사한 크기다.

레고 관계자는 “집과 사무실 어디서든 바닷속 생태계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정교한 디테일을 구현했다”며 “성인 소비자의 취미와 인테리어 만족도를 모두 충족하는 디자인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