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컨버전스형 쇼핑몰 ‘타임빌라스 수원’이 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행사를 연다. 행사는 10월 23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된다.

타임빌라스 수원은 백화점과 쇼핑몰의 기능을 결합한 복합형 유통공간으로, 지난해 리뉴얼 오픈 이후 수원 지역 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리뉴얼 이후 매출과 신규 고객 모두 증가하며 지역 대표 복합몰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매출 증가와 함께 MZ세대 고객 비중도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젊은 소비층 유입이 확대됐다. 주요 브랜드 매출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골든구스와 호카는 전국 매장 중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뉴발란스는 지역 내 대표 플래그십 매장으로 자리 잡았다.

디자인 경쟁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타임빌라스는 지난해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설계와 공간 철학을 인정받았다.

이번 감사 행사는 ‘Time to Celebrate’를 주제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특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상품권과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패션, 뷰티, 식음료 브랜드의 팝업스토어가 다수 운영된다. 마뗑킴, 아쿠아디파르마, 하고하우스 등 브랜드가 참여하며, 강화도의 특산물 브랜드와 디저트 매장도 선보인다.

타임빌라스 내 F&B 공간인 ‘다이닝 에비뉴’에서는 ‘푸드 페스타’를 통해 음식점별 대표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고객이 쇼핑과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해 온라인 채널을 통한 참여와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