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당근이 부산광역시와 ‘따뜻한 공동체 기반 15분도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당근 본사에서 열렸으며, 황도연 당근 대표와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가 추진 중인 ‘15분도시 부산’ 실현 계획에 민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이 가까운 생활권 안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부산 지역 내 커뮤니티 관련 사업 추진, 정보 교류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 당근은 플랫폼 내 커뮤니티 기능을 활용해 지역 주민 간 교류를 촉진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할 예정이다.

당근 관계자는 “이웃 간 연결을 촉진하고 지역의 관계망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며 “부산시와 함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도연 당근 대표는 “주민이 서로 협력하며 지역 내에서 새로운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부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활력을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