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시세이도는 사회공헌 기념일 ‘Camellia Day’를 맞아 여성 독거 어르신을 위한 뷰티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이 함께한 이번 활동에는 임직원과 전문 아티스트 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이너뷰티&케어 키트’ 100세트를 제작해 여성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키트에는 화장품과 건강 보조 제품, 사은품, 손편지가 포함됐다.

또한 전문 메이크업과 장수사진 촬영을 병행한 ‘뷰티 나눔 봉사’도 진행됐다. 한국시세이도 관계자는 “외면의 아름다움을 넘어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날 사내에서는 나눔 바자회도 열렸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지파운데이션 관계자는 “여성 독거 어르신이 사회적 돌봄에서 소외되는 현실 속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자존감 회복과 정서적 위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디올, 2026 봄 라이프스타일 캡슐 컬렉션 공개

프랑스 패션하우스 디올은 스키 세계에서 영감을 받은 2026년 봄 라이프스타일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실용성과 품격을 동시에 담아냈다.

남성복 라인은 간결한 실루엣에 기능적인 소재를 결합했다. 블레이저와 터틀넥에 스키 팬츠를 매치해 포멀함과 캐주얼함의 경계를 넘나드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디올 관계자는 “기능성 속에서도 하우스 고유의 세련된 감각을 전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블루, 버건디, 브라운의 아이비리그 체크 패턴 셔츠부터 플리스 재킷, 롱코트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됐다. 가방과 액세서리에는 ‘DIOR MOUNTAIN’ 패치가 장식되어 브랜드의 모험적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 골든듀, 안상수와 한글 주제 전시 개최

골든듀는 한글날을 기념해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 안상수와 협업한 전시 ‘주얼리, 한글에 홀리다’를 연다. 전시는 11월 9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새로운 ‘2025 F/W 헤리티지 컬렉션’은 한글의 조형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리미티드 주얼리 시리즈로 구성됐다.

안상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글의 창제 원리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신작을 함께 공개했다. 골든듀 관계자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주얼리 디자인에 접목해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는 네 개의 테마로 구성되며, 브랜드 뮤즈 김태리가 오디오 해설로 참여해 작품과 컬렉션의 의미를 전달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