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인바디가 차세대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한 하반기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는 지난 18일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2025 하반기 GBD(Global Business Development)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창립자 차기철 대표를 비롯한 해외 법인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차기철 대표는 현장에서 “경영자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라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현장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GBD 프로그램을 해외 사업 경험을 통한 리더 육성 과정으로 설명하며 “작은 성공을 반복해 큰 성과로 이어가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설명회에는 멕시코 법인 김도성 법인장, 글로벌임상파트 김세희 파트장 등이 연사로 참여해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김도성 법인장은 “GBD 과정은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며 “문화는 달라도 문제 해결력과 실행력이 결과를 만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유학생과 헬스케어, 경영, 생명과학 전공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진출과 해외 근무 경험에 관한 질문을 이어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바디의 GBD 프로그램은 입사 후 교육과 평가를 거쳐 해외 법인이나 신시장 개척 지역으로 파견되는 제도로, 현재 13개국 법인에서 운영되고 있다. 인바디는 올해 미국·호주·싱가포르 등 신규 거점을 추가하며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