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웰푸드가 쌀 스낵 브랜드 ‘쌀로(SSALO)’의 신규 라인업 ‘쌀로칩’을 한국과 파키스탄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출시로 ‘쌀로’는 해외 현지 생산을 시작하게 됐다. 국내에서는 들기름과 김을 활용한 ‘쌀로칩 들기름 김맛’을, 파키스탄에서는 ‘쌀로칩 플레이밍 핫’과 ‘쌀로칩 스모크드 파프리카’ 2종을 출시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파키스탄에서의 출시를 통해 현지 소비자에게 쌀 스낵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하고자 했다”며 “한국의 맛과 식문화를 반영한 제품으로 현지 시장에 진입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밝혔다.

파키스탄 제품은 현지 향신료 풍미에 한국의 매운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며, 할랄 인증을 받아 다양한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는 현지 법인과 중앙연구소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선호도가 높은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

제품 패키지에는 한글 브랜드명을 그대로 표기해 한국산 과자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한 현지 인플루언서 협업과 체험 행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