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오뚜기가 ‘오뚜기 스프’ 출시 55주년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2025 오뚜기 잇 스프 그릇’ 전시를 연다. 이번 행사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북촌 힐로재에서 진행된다.

‘오뚜기 잇’은 식문화 도구 개발 프로젝트로, 2023년 라면 그릇, 2024년 카레 그릇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시리즈로 스프 그릇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울대학교 도예전공 작가들이 오뚜기의 다양한 스프 제품을 경험하고 이를 예술적으로 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스프 볼과 플레이트, 머그, 나눔 그릇 등 여러 협업 작품이 공개된다. 일부 작품은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스프가 가진 따뜻한 정서를 도예를 통해 시각화하는 시도”라며 “이번 전시가 일상 속 식탁에서 여유를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북촌 일대에서 열리는 ‘행복작당 2025’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입장은 행사 입장권을 통해 가능하다. 오뚜기는 ‘오뚜기 잇’ 프로젝트를 통해 식문화의 다양성과 풍요로움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